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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조

앵무새 키우기 3탄 : 모란앵무(Lovebird)

by 피치스 2025. 1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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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모란앵무새는 사랑앵무(Lovebird)로도 알려진 소형 앵무새로, 앵무새과(Psittaculidae)에 속합니다. 이 이름은 주로 모란앵무새가 짝을 지어 생활하며 서로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. 이들은 귀여운 외모와 활발한 성격 덕분에 애완조로 인기가 많습니다.

    모란앵무 : 태어난지 2달됨(아래사진참고)

    특징 및 외형

    모란앵무새는 몸길이가 약 13~17cm로 소형 앵무새에 속하며, 무게는 약 40~60g 정도입니다. 몸의 깃털 색상은 매우 다채로워, 녹색, 노란색, 주황색, 파란색 등 다양한 색조를 띠고 있습니다. 주로 체형이 둥글고 귀여운 얼굴, 짧은 꼬리, 그리고 눈 주위의 흰색 테두리가 특징입니다.

    깃털의 색상과 특징은 종마다 다릅니다. 대표적인 예로 피셔사랑앵무, 검은얼굴 사랑앵무, 로즈페이스 사랑앵무 등이 있습니다. 특히 모란앵무새의 깃털은 빛을 반사하며 자연광에서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.

    주요 종

    모란앵무새는 약 9종으로 나뉘며, 각 종은 독특한 색상과 서식지를 가집니다.

    • 로즈페이스모란앵무: 얼굴이 분홍색이며 몸은 주로 녹색입니다.
    • 피셔모란앵무: 주황색 얼굴과 녹색 몸, 파란 꼬리를 가집니다.
    • 검은얼굴모란앵무: 검은색 얼굴과 노란색 또는 초록색 몸이 특징입니다.

    성격 및 행동

    모란앵무새는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, 사회성이 뛰어난 새입니다. 이들은 짝 또는 주인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며, 짝 없이 키울 경우 주인과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합니다. 외로움을 잘 타기 때문에 놀이와 교감이 필수적입니다.

    또한 지능이 높은 편이라 간단한 훈련을 통해 몇 가지 트릭을 배우거나, 특정 소리에 반응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. 이들은 놀이나 탐구 활동을 즐기며, 다양한 장난감이 주어지면 더 활발히 활동합니다.

    서식지와 번식

    모란앵무새는 자연적으로 아프리카 대륙과 마다가스카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서식합니다. 이들은 나무 구멍이나 암석 틈새와 같은 은신처에서 둥지를 짓습니다. 번식기에는 한 번에 4~6개의 알을 낳으며, 약 21~23일 후에 부화합니다. 새끼는 약 6~8주 후에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.

    모란앵무 태어났어요 : 보송보송 털이 나고 있어요.(이소임박!)

    애완동물로서의 매력

    모란앵무새는 그 특유의 친근한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애완동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다만, 애완조로 키우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과 적절한 환경이 필요합니다.

    • 넓은 새장: 모란앵무새는 활동량이 많아 넓은 새장과 비행 공간이 필요합니다.
    • 다양한 먹이: 씨앗, 과일, 채소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야 합니다.
    • 정서적 지원: 모란앵무새는 정서적으로 민감하기 때문에 주인의 애정과 관심이 중요합니다.

    주의사항

    모란앵무새는 주인의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하는 동물입니다. 주의가 부족하면 깃털을 뽑거나 과도한 소리를 내는 등 스트레스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. 또한, 짝이 없는 경우 정서적 외로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충분한 교감이 필요합니다.

    모란앵무새는 화려한 색상과 활발한 성격, 그리고 사회적 행동으로 인해 인간에게 큰 기쁨을 주는 반려동물입니다. 이들을 잘 관리하고 사랑으로 보살핀다면 주인과 새 모두에게 행복한 관계를 제공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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